[날씨] 단풍으로 물든 도심...내일 낮부터 찬바람 / YTN

2017-10-28 0

주말인 오늘, 나들이 즐기기에 참 좋은 날씨인데요,

어느덧 도심 속 단풍도 절정을 향해가고 있다고 합니다.

다만, 내일 낮부터는 찬바람이 불어와 부쩍 쌀쌀해지겠고, 밤사이 강원 산간에는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보이는데요,

자세한 날씨, 현장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신미림 캐스터!

지금 서울은 날씨가 참 좋다고요?

[캐스터]
서울은 파란 가을 하늘 아래 나들이 즐기기 좋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도심 속 나무들도 어느새 울긋불긋 가을옷으로 갈아입었는데요, 지금 제가 나와 있는 이곳 서울숲에는 특히 은행나무가 많아서 은행나무길로도 유명합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나들이 나온 시민들이 정말 많은데요, 시민들은 단풍나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도 하고, 산책을 즐기기도 하면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공기도 깨끗해서 바깥활동 하기 참 좋은데요, 다만, 동해안은 구름 많겠고, 제주도에는 오후 한때 비가 내리겠습니다.

휴일인 내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동해안에는 저녁부터 5~20mm가량의 비가 내리겠고요,

강원 산간에는 1cm 안팎의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낮부터는 찬바람이 불면서 낮에도 꽤 선선하겠는데요, 낮 기온 서울 17도, 청주와 대전 19도, 대구 21도로 예상됩니다.

다음 주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가을 추위가 찾아옵니다.

또, 계속해서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주말 동안 북상하는 태풍 사올라의 간접 영향을 받습니다.

내륙은 날씨가 좋겠지만, 제주도와 해안으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해상에는 물결이 높게 일겠는데요,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셔야겠고요, 또, 해안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경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숲에서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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